소시민의 사랑과 이별 by kasmir

연애를 거듭할수록, 내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게 된다.
사람에게 기대 같은 건 더 안 하게 되고.
기대하면 실망만 크니까.
그저 주는 것에 만족하게 되나보다.
그런데 이 한숨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예전에는 이별하면 떼도 쓰고 매달려도 보고
집앞에서 밤새 기다려도 보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그게 그저 희망고문일 뿐이더라.

시간이 흐를수록 소시민의 사랑은 그저 소시민의 사랑일 뿐이더라.
힘들어도 술에 기대어 잠을 청해야 한다.
내일 아침 출근해야하고 밥벌이를 해야 굶어죽지 않으니까.

덧글

  • 벅벅 2013/10/15 07:53 # 답글

    내 안에 있는 끄집어내주는 사람을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어려워요 ;p
  • 비셔스 2013/10/15 12:27 # 답글

    "힘들어도 술에 기대어 잠을 청해야 한다.
    내일 아침 출근해야하고 밥벌이를 해야 굶어죽지 않으니까."

    아... 얼마전에 짝사랑 정리한 1인으로 제 맘하고 어찌 같은지 ㅠㅠ
  • 돌이길수없는 2013/12/07 03:19 # 삭제 답글

    크게 상처입고오랫동안 연애를 끊은 것과
    연애를 거듭하며 닳아지는 것
    둘 다 결과는 비슷해 보이네요ㅎㅎ
    제 마음과 비슷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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