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공화국

이 나라에는 좀비밖에 없다.
의사결정은 남의 이야기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똑같다고
나 하나 투표한다고 세상 달라지지 않는다고 씨부리는
무늬만 민주시민인 시체들밖에 돌아다니질 않는다.
당장 자기만 피해입지 않으면 된다고 무슨 상관이냐고
뒤에 올 더욱 큰 피해를 짐작조차 하지 못한다.
좀비다.
우리 모두가 좀비다.
순수함을 기대하지 않지만,
좀 더 영리해져 보자.
눈 앞에 있는 떡고물 생각하지말고
나중에 살점 떨어져 나가고 뼈까지 갈아서
지들 누울 자리에 뿌릴 놈들의 영악함을 좌시하지마라.
이 나라 5천년의 무궁한 역사 따윈 없다.
이제 세워진지 겨우 50여년 조금 넘은 반쪽자리 작은 나라에 불과하다.
1%의 '사회지도자급 인사'들 배불리 먹여주려고
99%가 잉여인간으로 살아가는 나라다.
냄비가 되지말고 주변 사람부터 설득시켜라.
맨날 촛불들고 나간다고해서 가족이 바뀌지는 않는다.
자기 자신, 주변 사람부터 바뀌게 해봐라.
그래서 안 되면 그때는 포기하자. 그들 또한 1%에 기생하는 시체들일 뿐이다.
3공, 5공의 어둠이 걷히고나자 놀다가 까먹어버린 민주주의정신과 자유의지를
군복에서 양복으로 바꿔입은 꺼삐딴리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인간이길 거부하고
좀비이길 원한다면 잉여인간으로 살자.
하지만 좀비이길 거부하고
인간이길 원한다면
우리가 시퍼렇게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제발...
부탁이다.
민주시민은 소리없는 비명조차 참는게 아니다.

by kasmir | 2009/07/22 17:31 | Tunnel From My Cave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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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막장확정 :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통과
오늘은 어떤 이에게는 악몽이고, 어떤 이에게는 환상과도 같은 날이다. 또한 어떤 이들에게는 앞으로의 날들을 화창하게 만들 계기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이들에게는 지금의 나락을 발판삼아 단단한 대지를 만드려는 열정의 수단으로 삼겨질 수도 있다. 나에게는, 이번 미디어법 (+ 금산분리 완화 법안) 통과가 전부터 예상되던 일이었다. 사람이 왜 이렇게 비관적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점유하고 있고 (거기에다가 '2중대' 자유선진당......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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