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선생님의 글을 접하며
참된 기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그리스도인으로써가 아니라
구도자로써
어떻게 기도를 하여야 바람직한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기복적인 기도로 인해
신앙의 본질을 잃고마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나 또한 그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되는 것이 아닐까
1500년 전 사막의 교부,
압바 마카리오 (Abba : 히브리어로 아버지, 어머니는 Amma)의 말씀처럼
긴 말을 늘어놓을 필요가 없나니
손을 펼쳐 들고
"주여, 아시는 바와 같사오니, 당신 뜻대로 자비를 베푸소서"
하는 것으로 충분하니라
만약 싸움이 더 격렬해질라치면 "주여, 도우소서!" 하라.
주님께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아주 잘 아시며 자비를 베푸시느니라.
이런 믿음의 성실성과 마음의 자세를 통해
성덕을 얻게되는 그 길이
바로 참된 기도를 하는 바른 길이 아닐까.
- 2010/10/02 22:45
- kasmir.egloos.com/268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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